전남 고흥군 나선거구 군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약 투표소

오는 2025년 4월 2일, 전남 고흥군 나선거구(과역면·남양면·동강면·대서면)에서 군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신건호 전 군의원이 당선무효 판결을 받으며 발생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양자 구도 속에 지역 정치의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후보자 정보



김동귀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역 내 축산업에 기반을 둔 봉두농장 대표이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민자치특별위원장,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경력을 갖고 있다.
행정과 지역 사회의 접점에서 활동해온 그는 정당 공천을 받은 유일한 후보로,
민주당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과 지역 밀착형 공약 추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재열 후보(무소속)는 고흥군의회 7대 의원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현재 고흥여행자방문센터 운영위원장, 고우리법인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정당을 배제한 무소속 출마를 통해 "정당보다 사람을 보고 뽑아달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실무 중심 정치, 민원 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 후보별 주요 공약



김동귀 후보(더불어민주당)는 농촌과 어촌 기반의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이상 기후로 인해 농어업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농어업 소득 안정 정책을 중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 농어업 소득 기반 확충
- 이상 기후 대응을 위한 농어업 맞춤형 지원 정책
- 고흥 지역 생활 여건 개선 사업 추진
- 지역 주민과의 소통 기반 강화
김재열 후보(무소속)는 과거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 해결 중심의 행정 실현을 내세운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 어촌 뉴딜 사업 조기 추진
- 농산물 유통센터 설립 및 유통 개선
- 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 지역 경제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농어촌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이슈로 내세우고 있으나,
김동귀 후보는 정책과 조직 기반의 추진력, 김재열 후보는 현장 밀착형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 선거 일정 및 투표소 정보
- 사전투표: 3월 28일(금) ~ 29일(토), 오전 6시 ~ 오후 6시
- 본투표: 4월 2일(수), 오전 6시 ~ 오후 8시
- 준비물: 신분증 필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 사전투표소 위치:
- 과역면주민자치센터 1층
- 남양면노인회관 1층
- 동강복합문화센터 회의실
- 대서면복지회관 회의실
📍 본투표소: 각 면 내 지정 투표소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확인)
🔍 선거 쟁점과 지역 반응

고흥군 나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무소속 후보의 당선 이력도 존재해 지역 정서가 유동적인 편이다.
이번 선거는 정당의 조직력 vs 지역 기반 인물 정치라는 구도로 요약되며,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의 기조 변화 여부도 결정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김동귀 후보의 민주당 공천이 정당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김재열 후보는 “정당에 휘둘리지 않는 지역 행정의 적임자”라는 정서를
지역 고령층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호소하고 있어 지지층 결집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유권자 Q&A
Q1. 왜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건가요?
A. 신건호 전 고흥군의원이 당선무효 처분을 받아 군의원직이 공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Q2. 두 후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김동귀 후보는 정당 공천을 받은 조직형 정치인이며, 김재열 후보는 무소속으로 나선 실무형 전직 군의원입니다.
Q3. 무소속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있나요?
A. 고흥 지역은 인물 중심 투표 경향도 강하기 때문에, 정당 공천 여부보다 ‘누가 더 일을 잘할 것인가’가 더 큰 판단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4. 공약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각 후보자 SNS, 지역 신문 기사, 현장 배포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결론: 조직의 힘과 인물의 진정성, 고흥 유권자의 선택은?
이번 고흥군 나선거구 재보선은 단순한 지역 보궐선거를 넘어,
정당 중심 정치와 지역 밀착형 정치의 충돌 지점이라 볼 수 있다.
정당 지지, 정책 성향, 개인 이미지, 생활밀착 공약 등이
혼합된 지역 민심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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